책을 일단 다섯권이나 내서...2월부터 준비했습니다...당연히 행사 후기를 써야 하지 않겠어요???? 재밌진 않겠지만ㅋㅋㅋㅋ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주최자 분들, 소중한 회지 내주신 분들, 참관객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구매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고...ㅠㅠ 즐거운 행사였어요! 원래 온리전을 좋아하지만 최애컾 회지도 내고 사고 이벤트도 보고 너무 재밌었네요 라쿠잔도 좋아하고...ㅠㅠ ①▽①)ㅅ(ㅍ_ㅍ 적먹적 뽕이 아주 가득 더 찼습니다.


적먹에 덕통당한지로부터 약 2개월... 트위터를 배회하던 에크는 라쿠잔 온리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회지를 낼 곳이라고 직감으로 알아채고 말았습니다. 적먹 회지를 낸다면 아마 여기가 적격일 것이다...그리고 그때부터 준비했습니다. 제 성격이 무언가 미리미리 해 두지 않으면 불안해져서(ㅋㅋㅋㅋ) 5권으로 5달 동안 아주 천천히...하루 한컷...한쪽...한문단씩 썼습니다 정말 답답한 진행일거라고 생각하실듯 ㅋㅋㅋㅋㅋㅋ 저도 제가 답답했습니다만 체력도 안되고 끈기도 없어서...ㅠㅠ중간에 조금 아...그만쓰고싶다 안 써진다 하는 책들이 있었지만 끝까지 썼습니다 ㅠ0ㅠ) 스스로에게 칭찬... 아무튼 책들은 다 무사히 나온거 같고 (파본 나온 분은 말씀해 주세요) 내용이 어떻든 간에 한분이라도 재밌게 읽으셨다면...저는 행복합니다 ㅠ.ㅠ 너무 부끄럽네요 집 와서 보니까 더 부끄러워요 ㅋㅋㅋㅋㅋ 축전 주신 타요님께도 너무 감사...S2


원고를 좀 일찍 넘겼습니다. 떡제가 들어있어서...떡제 마감 한 이틀 전쯤? 열심히 퇴고를 하고 테스트로도 뽑아보고 했는데 프매 아저씨께서 이쁘게 뽑아주셨네요. 이쁜 3minutes 책 표지 만들어주신 익명의 천사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 지금 생각해보면 예특이라도 만들걸 그랬나...ㅋㅋㅋㅋ하는 생각도 들고요. 전날 밤에 준비물 다 챙겨두고 10시에 누웠는데 잠은 안와서 트위터만 만지작거렸습니다 ㅠㅠ... 막 배아프고...별 생각이 다 나고 괜히 내나...존잘님들 책 다 사수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에 눈을 붙이지 못하다가 겨우 자고 알람에 맞춰 일어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침 잘 먹고, 멀지 않지만 비가 와서 일찍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전 한시간 전에 도착해서 낙산회라는 팻말을 보고 4층에서 ㅋㅋㅋㅋ 대기.. 심심했어요 할걸 안가져와서...ㅠ.ㅠ 다들 많이 앉아계셨고 그렇게 앉아 있다가 입장! 


되게 회장이 고급스럽게 생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샹들리에도 있고... 의자들도 책상도 막 벨벳같은거에 감겨 있어서 놀랐습니다 카펫도 있던가... 정신없이 DP했는데 제가 염치없이 5권이나 내서 옆 부스분의 자리까지 감히 넘보았습니다 옆 부스의 MAOU QUEST 내신 존잘님...저와 꼭 연락해주세요 제 트위터아이디도 써드렸으니까...ㅠㅠ


부스 입장 후 한시간동안 정말 정신 없었습니다. 안이 덥고 땀나기도 했고요 ㅋㅋㅋㅋ 

다른분들 부스 보면서 어디 계시나 책 살 수 있나 봐야하지, 제 책도 팔아야하지 ㅋㅋㅋㅋ 리스트 뽑아왔지만 정신 없었고...ㅠㅠ 목표했던 책들 거의 다 샀던거 같네요.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일반 입장 후에 일반 판매도 구두예약도 거의 30-40분 정도 후에 다 나가버렸습니다. 엽서는 한 10분정도? ㅠㅠ 많이 뽑을걸 하는 후회가...하지만 비가 와서 차마 더 뽑을 생각이 안 들었어요 수량조사대로 전 뽑았을 뿐이고 ㅠ0ㅠ) 현장 구매 실패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추가 통판도 아마 수량이 되면 진행할 계획이니 잘 부탁드립니다.


이벤트도 보고 갈 생각이라 오랫동안 자리 앉아서 가만히 있었네요. 가져온 달걀샐러드 샌드위치도 먹고 다른 적먹러분들과 대화도 하고 ㅠ.ㅠ 산 책도 읽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놀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트레카도 당첨되고(추첨으로) 원고왕도 되고(170페이지로 ㅋㅋㅋㅋㅋ) 정말 좋았습니다... 책들도 많아서 들고오기 힘들었지만...ㅠㅠ 집에 와서 보니 너무 감격스럽네요. 스케부 그려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먹을거 주신 분들도...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할 일들 뿐이네요. 미스코리아 된 거도 아닌데 왜이리 감사할 일들이 가득...?




즐거운 오랜만의 행사 참여였습니다. 그동안 참관객으로만 다니다가 

부스러로 첫 참가였는데...ㅠㅠ...감격스러운...

언젠간 기회가 또 있길...모두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적먹적 덕질 함께해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이지만 ㅠㅠ...제 가슴은 멈추지 않을 듀얼코어...더블코어...적먹안에서 영원하라